독서

오늘 작년 부터 지리하게 읽어오던 두꺼운 3권 시리즈 소설의 마지막 페이지를 읽었다.

이 작가의 책을 처음 접한건 아마 19살의 겨울 이였던거 같다.

그 시절에 느낀 어떤 감동 같은 느낌은 많이 엷어졌다.

작가의 작품들에서 내가 동일하게 인지되었던 주제는 사람과 사랑이고 부가적으로 일상 이라고 생각된다.

내가 호감과 호기심을 갖고 19세부터 20세 초까지 작가의 전 장편을 다 찾아 읽은 이유는

부가적인 일상 부분의 묘사들이 마음에 들었기 때문 이였던거 같다.


세삼 올해는 작년보다 독서를 더 많이 해야 겠다고 다짐된다.

20세초 이후에는 책을 거의 읽지 않았던거 같다.

책을 읽고 나면 감성적인 면의 조금 더 풍부해 지며 그것은 내 일상을 더 풍요롭게 해 주는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