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

꽃잎이 아가씨 모양이다. 난초과의 꽃이라는데 신기하기도 하고 이쁘기도 하고

일상 2011. 10. 31. 12:38

장인어른께서 오래전에 선물받으셨다는 와인을 주셨다

일상 2011. 10. 30. 15:02

내일은 결혼하는 날이다. 결혼은 아무래도 환경적인 변화가 큰 일인 만큼 사소한 생활부분에 걸쳐 생각이나 어떤 생각하는 패턴까지 변하게 될 수 있는 그야말로 인생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 추측한다. 몇몇 사람들이 기분이 어떠한가 긴장 및 초조한가 라고 물어보는데 무덤덤하며 평소랑 다를바가 없다. 글세 내일 식장에선 다수의 대중앞에 서야하는 부분에 있어 긴장을 할런지도 모르겠지만. 괜스레 그래야 하는게 아닌가 하며 센치한척 해보려 친구보고 일끝나면 담배 한태 태우자 연락을 해봤지만 이친구 퇴근 시간이 들쑥 날쑥이라 그냥 자야 할것도 같고, 조금만 더 기달려봐야겠다. 아무튼 내일은 내 삶에 큰 전환점이 되는 날이다.(아마도) 라는 말이다.

일상 2011. 10. 8. 23:16

오전에 택배 아저씨에게 전화가 왔다. 난 뭐 주문한게 없는데? 라고 생각을 했는데 분당에서 음식 어쩌고 하는걸 보니 여자친구가 무얼 보냈나부다 했다. 친한 아이들 몇 불러 회사 뒤 공원에서 먹음 좋겠다 싶었는데, 상당한 양의 도시락에 깜짝 놀랐다. 유부초밥이 좋다고 했었는데 그것도 신경써서 만들어주고 장난으로 프로포즈하라고 했었는데 괜히 이것 때문에 어제 늦게 잔거 생각하니 미안하고 고맙다. 주위 모든 사람들이 부러워 하고 칭찬 해서 기분 좋다. 봐요, 내 애인은 십사단 도시락 만들어주는 사람입니다.

일상 2011. 10. 7. 13:47

분위기 내용 약속을 갖고.

일상 2011. 9. 8. 09:53

어릴적 외가집은 오래된 시골집 이미지 였다 대청 마루가 있고 뒷뜰엔 아주아주큰 감나무가 있고(잠자리채를 서너개 연결해서 감을따먹곤했다) 소도 있고 슈퍼는 아주 먼~ 꾀나 오래전에 신축해서 옛날 운치는 나지 않고 자주 다니지 못해 조금은 낯설기도하다 올해 벌초를 다녀오는길에 외할머니 건강이 염려되어 들렸던중 떡을 내어주셨다.

일상 2011. 9. 8. 09:50

야외에서 처음으로 소고기도 구워보고.. 역시나 시행착오를 겪고...ㅋ 집에오는길에 회도 한접시 먹고 아쉽움도 많았지만 기억엔 차곡히 남았다

일상 2011. 9. 8. 09:40

건강검진의 결과는 예상되었던것 처럼 2년전관 확연히 다르게 소견서의 리스트가 길었다. 요즘 술을 조금만 먹어도 취하고 늘 피곤했던 이유는 간쪽에 대한것이 한줄. 이것 저것 소소한 찾아보면 "뭐 그럴수있어!" 라는 항목이긴 하나 과체중에 더해 이제 좀 곤란한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체중은 사실 1년전에도 감량을 하며 다신 찌지 말아야지! 라고 했으나 뭐 지속적인 음주가무의 생활엔 별수없이 ... 난 지금 운동을 해서 체중을 감량 해야하며 , 술을 줄이고 , 한동안 담배를 끊어야 한다!! 줄넘기 해야지! ㅋ

일상 2011. 8. 9. 15:26